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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미곰의 지식백과 ) 피는 왜 빨간색일까? 다치면 왜 피가 날까? 혈관은 왜 파란색일까?

by 꼼꼬미곰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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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는 왜 빨간색일까?

우선 우리가 알아야 할 정보는 혈액 구성입니다.

1. 혈액 구성:

혈액은 주로 물과 함께 산소, 이산화탄소, 영양분, 호르몬, 혈소판, 백혈구, 적혈구 등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적혈구는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 백혈구는 면역 체계를 지원하고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혈소판은 혈액 응고 및 혈관 손상 시 출혈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2.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혈액 중에서 빨간색을 주는 주요한 성분은 적혈구입니다. 적혈구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결합할 때 빛을 흡수하고 붉은 색을 띄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혈액이 빨간색으로 보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3. 헤모글로빈과 산소 결합:

헤모글로빈은 산소 분자가 결합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데, 이는 혈액이 산소를 운반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메커니즘입니다. 산소가 폐에서 혈관으로 이동하면서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를 신속하게 몸 전체로 운반하게 됩니다.

4. 빛의 흡수와 반사:

혈액이 투과되는 과정에서, 빛은 헤모글로빈에 의해 흡수됩니다. 이 때 흡수된 빛은 주로 붉은 색의 빛이며, 이것이 혈액이 빨간색으로 보이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5. 산소 함량에 따른 색깔 변화:

혈액의 산소 함유량에 따라 적혈구의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산소를 풍부하게 운반하는 적혈구는 더 붉은 색을 띄게 되고, 산소가 부족한 경우에는 더 어두운 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혈액이 빨간색인 이유는 주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함유하고 있는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결합하여 형성되는 화합물의 특성으로 인한 것입니다.

2) 다치면 피가 나는 과정은 어떻게 될까?

다치면 피가 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손상된 혈관:

다친 부위의 혈관이 손상되면서 피가 밖으로 새어나오게 됩니다. 이 혈관 손상은 피부 상처, 충격, 혹은 외부의 다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혈소판의 반응:

혈관이 손상되면 주변에 있는 혈소판들이 손상된 부위로 이동합니다. 혈소판은 손상된 혈관을 막기 위해 혈액 응고 과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3. 혈액 응고 과정:

손상된 혈관에서 혈소판이 붙어 있으면서 혈소판이 활성화되고, 혈소판이 생성한 화합물이 혈액 응고를 유발합니다. 응고 과정에서 혈액 속의 플라즈마가 응고되어 혈액이 고체화하고 상처 부위를 막습니다.

4. 혈액이 피부 표면으로 나오기:

혈액이 응고되면서 혈액의 일부가 상처 부위에서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상처를 입었을 때 피가 나는 이유입니다.

요약하자면, 다친 부위의 혈관 손상으로 혈액 응고 과정이 시작되고, 이로 인해 피가 밖으로 새어나오게 됩니다. 혈소판의 역할과 혈액 응고 과정이 피가 나는 과정을 완성합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 몸에는 항상 피가 흐르기 때문입니다.)

3) 피는 왜 빨간색인데 혈관을 파란색일까?

피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결합하여 빨간색을 띠는 반면,

혈관은 주로 피부와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데,

이는 빛이 피부에서 파란색을 흡수하고 반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혈관이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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